성명] 고영주가 아직도 방문진 이사? 방통위는 도대체 뭘 했는가!

고영주가 아직도 방문진 이사? 방통위는 도대체 뭘 했는가!

 

 

 

공영방송 MBC 파괴 주범 고영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에 불복하며 청문 절차를 요청했다. 이로써 고영주의 최종 해임까지는 앞으로도 최소 열흘 이상이 더 걸리게 되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고영주에 대한 불신임과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이 이달 1일이다. 방통위는 계속 해임 처분 통보를 미루다가 지난 16일에야 해임 처분을 통보했다. 여기에 고영주가 청문 절차까지 요청하면서, 결국 고영주의 해임은 앞으로도 최소한 10일 이상 더 걸리게 된 것이다.

 

고영주는 방문진 이사장으로서 공영방송 MBC를 파괴한 주범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명예훼손부터 김영란법 위반 골프 접대까지 다양한 혐의를 받는 형사 사건 피의자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애국 인사 국정원장과 만났다며 국정원 측과의 접촉사실을 시인했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버젓이 참석해 삼각 김밥을 나눠먹는 등 공영방송 이사로서 절대 있을 수 없는 편향적 정치 행태를 보여주었다.

현직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우기는 극우 성향은 물론, 그런 자신을 갈릴레이라 참칭하는 과대망상증 인사가, 현재까지도 MBC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관리 감독하는 방문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고영주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며 몽니를 예고했고, 지난 2일 방문진으로부터 해임 건의를 전달받은 방통위도 차일피일 절차를 미루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방통위의 미적거리는 행보에, 고영주도 스스로 불복 절차를 밟으면서, MBC 새 사장 선임 과정에서 고영주가 법적 권한을 여전히 갖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MBC 구성원들은 크나큰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방통위는 새삼 각성해야 한다. 방통위가 공영방송 파괴 주범들에 대한 처분을 주저하고 망설인 시간만큼, MBCKBS 등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 방통위는 당장 지금이라도 청문 일자 통보 등 고영주 해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 또 법인카드를 유용한 KBS 이사들에 대해서도 즉각 해임 등 징계 조치를 밟아야 한다.

고영주 같은 이가 단 하루라도 더 방문진 이사직을 맡게 해선 안 된다. 지금 고영주에게 어울리는 곳은 방문진이 아니라, 검찰 포토라인과 법원, 감옥이다.

 


20171128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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